탄핵 정국에 반도체법 연내처리 무산…재정·시설지원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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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 반도체법 연내처리 무산…재정·시설지원 늦어져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반도체 업종 근무 시간을 유연화하는 내용인 '반도체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가 무산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여야 산자위원들은 다음 소위원회에서 반도체 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규정' 등 쟁점을 점검하기로 했지만, 현재로서는 이 회의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주 52시간 예외 규정을 두고 여야가 시각차를 보이다 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재정·시설 지원까지 늦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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