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심리지수, 정치 불확실성에 ‘꽁꽁’…4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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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리지수, 정치 불확실성에 ‘꽁꽁’…4년만에 ‘최저’

이번달 제조업 CBSI는 86.9로 전월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3.7포인트 하락한 86.9로,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0,0포인트 하락한 80.3으로 조사됐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기업 소비심리가 정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악화도 컸지만, 화학, 자동차 업종 기업 등은 환율이 급상승한 것도 애로사항이 컸다고 응답했다”면서 “미국의 신정부 출범에 따른 여러 가지 보호무역주의적 강화와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라서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는 앞으로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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