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가 26일 중국과 군사적 격화 상황에 대비한 첫 모의(테이블탑)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과 AFP 등에 따르면 대만 총통부가 이날 중앙과 지방의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 동안 모의 훈련을 했다고 익명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만은 중국의 '회색지대 도발' 등 시나리오에 따라 정부기관과 시민사회의 대응 준비태세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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