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생후 25개월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부모 가운데 아빠가 구속 상태로 검찰로 넘겨졌다.
학대를 의심한 의료진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학대 정황을 확인한 뒤 지난 17일 A씨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육아 스트레스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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