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명 경제 전문가가 시진핑 국가주석을 '풍자'했다는 의혹 속에 개인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당했다고 대만 매체가 26일 전했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중국 중위안은행 소속 런쩌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4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계정에 중국 고대 한나라 황제인 무제의 글 한 대목을 올렸는데, 이후 그의 계정은 '법규 위반'을 이유로 폐쇄됐다.
런쩌핑이 올린 글은 한 무제(기원전 156∼87년)가 사망 두 해 전에 쓴 "짐이 즉위한 이후 망령되고 그릇된 일을 저질러 천하 백성을 근심하게 해 후회막급이다.오늘 이후 백성을 힘들게 하고 국력을 낭비하는 일을 중단한다"(朕卽位以來, 所爲狂悖, 使天下愁苦, 不可追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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