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평화대공원 부지에 대규모 스포츠타운 건립계획을 공식화한 가운데, 당초 평화공원 조성 취지인 '평화'와 '스포츠'와의 연계성에 대한 주장으로 과연 정부를 설득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도는 최근 마무리한 '마라해양도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용역'에 스포츠타운 조성을 포함한 평화대공원과 인근 송악산 일대를 연계한 '평화역사생태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26일 공식 발표했다.
평화대공원 조성사업(69만㎡)은 당초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기본계획'에 포함된 평화전시관, 평화광장, 관람로, 조경시설, 격납고 등 전적지 문화재 보존·정비 등 역사공원 조성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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