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다가 쓰러진 아빠, 눈 감는 순간까지 남을 돕고 떠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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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다가 쓰러진 아빠, 눈 감는 순간까지 남을 돕고 떠나셨어요"

67세였던 강 씨는 지난달 2일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해 포크레인 작업을 하다가 토사가 유실돼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가족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는 삶을 살았던 강 씨를 생각하며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지난달 20일 을지대병원에서 강 씨의 장기기증 절차가 진행됐고, 강 씨 간장과 신장이 3명의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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