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등 튀김 요리 업소에서 발생했던 원인 미상의 화재가 알고 보니 튀김찌꺼기 자연발화가 원인이었던 점이 경찰과 소방 당국의 합동 실험으로 규명됐다.
불이 난 업소들은 모두 플라스틱 등 가연성이 높은 용기에 튀김찌꺼기를 담아뒀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두 기관의 첫 합동 실험을 통해 원인을 찾아내 의의가 있다"며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튀김 요리 업소에서는 조리 후 튀김찌꺼기를 바로 폐기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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