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지속된 경기불황과 탄핵 정국으로 연말 상권이 혹한의 겨울을 보내고 있다.
높은 임대료를 견디지 못한 상인들이 떠나면서 공실률이 증가한 가로수길과 2년여 전 인명사고가 발생한 이태원은 상권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중국인 관광객 B씨는 "높은 건물과 산책하기 좋은 거리 등이 인상적"이라면서도 "명동을 비롯한 서울 유명 상권에 비해 사람이 적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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