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에 집중투표제 도입을 주주제안한 유미개발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미개발 법인등기를 확인해 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현재 유미개발 사내이사에 등기되어 있고, 유미개발 이사회는 최윤범 회장을 포함해 최창영·최창근·유중근·남원우 등 총 5명의 사내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정관을 개정하고 집중투표제로 이사를 선임하기 위해서는 소수주주의 제안이 필요한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본인 회장 일가·특수관계인들이 지배하고 경영하는 회사인 유미개발을 동원하여 고려아연측에 집중투표제를 제안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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