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금처럼 글로벌 조선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나간다면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국들과의 경쟁 구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영재 HD한국조선해양 탈탄소선박연구랩 상무는 “국제해사기구(IMO)는 최근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에서 탄소배출 규제 목표를 육상의 규제에 맞춰 수정한 바가 있는데, 이는 해운산업에 있어 아주 큰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IMO의 2050 탄소 중립 목표는 도전적이지만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 상무는 세부 과제로 △대체 연료 개발 및 상용화(수소, 암모니아, 메탄올) △선박 효율성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 (공기 윤활 시스템, 풍력 보조 추진 등)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도입 △전 세계적 배출 규제 강화 및 규제 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 △항만의 친환경 인프라 조성 및 전력 기반화 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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