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의 야간 방호를 위해 공무원들을 투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진행한 후, 24일 저녁부터 행정국 소속 직원들을 동원해 야간 경비 근무를 시작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시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시대착오적 동상 건립을 강행한 데 이어, 연말연시 직원들의 귀중한 가족시간까지 빼앗는 것은 부당하다"며 즉각적인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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