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건설업계 긴장감이 높아진다.
달러 강세는 해외 건설 수주가 많은 대형 건설사들엔 환차익을 누릴 호재로 여겨지지만, 국내 건설시장 공사비 상승 요인이 된다는 점이 문제다.
이와 관련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건설시장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건설공사비 상승을 초래할 전망”이라며 “또 국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쳐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면서 공사비 하락 요인 역시 지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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