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에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일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센터'가 조성됐지만 이용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올해 4월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관광안내소 2층과 송정해수욕장에 '웨이브 워케이션 센터' 2곳이 조성됐다.
최은영 해운대구의원은 "송정 센터는 민간 시설을 빌린 것이라 매달 240만원의 임차료가 나가고, 바우처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포함해 관리비만 내년에 1억9천500만원의 예산이 든다"면서 "사업이 초기 단계라고는 하지만, 경제적 효과만 봐서는 왜 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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