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밸류업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금융주 중심으로 대거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제개혁연대 김우창 소장은 “국내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법 개정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개정 대신 비상계엄이 선포됐으니 한국 이미지가 추락했다”며 “탄핵 소추 등 정치 이슈에 관심이 쏠리면서 연내 상법 개정안 통과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단기 수익성 위주로 기업을 평가하는 국내 시장에서는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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