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경시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리에서 실시된 음주운전 단속은 2만5천371건으로, 이 가운데 5천868건(23%)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일 자가용을 운전하는 피에르는 이 신문에 "10년 동안 5구 경찰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건 딱 한 번 봤다"고 말했고, 줄리앙 역시 "20년 동안 지내면서 파리에서 딱 두 번 음주 단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교통 사건 전문 변호사인 나단 기베르는 술을 마셨을 때 운전자에게 다른 대안이 마땅치 않아 음주 운전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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