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담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박사가 개발한, 석탄재에서 희토류를 고농도로 농축할 수 있는 기술이 2023년 한·미·베 3국의 ESFP(Embassy Science Fellows Program) 연구사업을 통해 인정받아 올해 12월 12일 벨기에서 개최된 MSP(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미국 영국 등 14개국 및 EU)에 정식으로 제안 발표됨에 따라, 이를 사업화하는 방안을 베트남 측에 제안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김용태 의원은 쩐 뀌 끼엔 천연자원환경부(MONRE) 차관에게 “석탄재에서 희토류를 농축 회수하는 사업이 MSP 포럼에서 의제로 발표되고, 스웨덴, 영국, 필리핀, 그리고 미국 등 회원국들이 사업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한국과 베트남이 선도적으로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용태 의원은 탄소광물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안지환 박사) 및 베트남 지질자원연구원(원장 찐 하이 손(Trin Hai Son)과 함께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비나코민(VINACOMIN)을 방문하여 석탄재 희토류 및 차수성시멘트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논의에서 MOU 체결 단계로 진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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