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이 대형 통신업체 AT&T에 구리선으로 연결된 기존 집전화를 무선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AT&T 측은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이번 승인은 네트워크 현대화에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기존 일반전화 사용자에게 새로운 서비스(AP-A)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T&T가 1년 반 전 도입한 이 기술은 인터넷 공유기와 비슷하게 생긴 소형 수신기를 집전화에 연결하는 방식이며, 무선전화 네트워크를 사용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도 연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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