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탁구 삼성생명, 종합선수권서 3년 만에 남자부 정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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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탁구 삼성생명, 종합선수권서 3년 만에 남자부 정상 복귀

남자 실업탁구 강호 삼성생명이 제78회 애경케미칼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 대회 남자단식 챔피언인 이상수와 혼합복식 우승자 조승민은 단체전 우승으로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베테랑 이상수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조승민의 날카로운 왼손 드라이브 공세로 첫 세트와 2세트를 여유 있게 따낸 이상수-조승민 조는 3세트 듀스 대결에서도 이겨 무실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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