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보는 상황에서 고환율로 인한 내국인의 해외여행 심리가 위축되고,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 불안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까지 더해지며 여행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행업계는 동절기 이후에도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여행심리 위축과 신규 예약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환율이 오르는 만큼 소비자들이 여행을 연기하거나 대체 여행지를 찾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 상황이 지속되면 여행심리 위축으로 전체적인 해외여행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며 “정부가 조속히 환율 안정 대책을 마련해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