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유럽연합(EU) 제재를 어기고 러시아에 고급 차량 100여대를 수출했다고 ARD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4월에는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러시아 쪽과 접촉하며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차량 400여대를 판매한 중개업체가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BMW가 다른 독일 업체들과 달리 러시아 현지에서 자동차 금융 자회사를 철수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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