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트레비 분수가 3개월간의 특별 유지보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로마 시장은 22일(현지시간) 트레비 분수 앞에서 열린 재개방 기념식에서 "모든 사람이 혼잡이나 혼란 없이 분수를 더 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원 제한 취지를 설명했다.
로마 당국이 트레비 분수의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유료화까지 검토하는 것은 다가오는 가톨릭 희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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