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제1야당이자 원내 1당인 국민당은 제2야당 민중당과 연합해 지난 20일 공직자선거파면법을 비롯해 헌법재판소 결정 요건을 까다롭게 하는 내용의 '헌법소송법', 지방재정 관련 법인 '재정수지구분법' 등 3개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민진당 우쓰야오 입법원 간사장은 소속 입법위원과 총통부, 행정원 등이 해당 법안 내용을 상세히 파악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논의와 검토를 거쳐 해결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법원 통과된 3개 법 개정안을 이날 총통부와 행정원에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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