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내년에 연체나 폐업 위기 등 자영업자(소상공인) 25만명에게 연간 7천억원, 3년간 2조원 안팎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연체 위기 자영업자들에게는 차주별로 맞춤형 채무조정을 해주고, 폐업자 대상으론 저금리·장기 분할 상환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재기 의지가 있는 자영업자는 추가 사업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생·보증 대출을 해주는 등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 3만명이 약 6천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은행권은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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