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경북 구미시가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관을 취소한 데 대한 심경을 23일 인스타그램에서 이처럼 밝혔다.
이승환은 대관 취소의 진짜 이유가 "서약서 날인 거부"라고 지적하며 "구미문화예술회관은 20일 공연 기획사에 공문을 보내 기획사 대표와 가수 이승환에게 '기획사 및 가수 이승환 씨는 구미문화예술회관 공연 허가 규정에 따라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는 서약서에 날인할 것을 요구했고, '미이행 시 취소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환은 이번 사태가 ‘표현의 자유’ 문제라면서 "창작자에게 공공기관이 사전에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는 문서에 서명을 강요했고, 이를 따르지 않자 불이익을 준 사건"이라고 규정했다.그는 "안타깝고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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