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인사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본청 정책국장을 맡게 된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이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관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사과했다.
김 과장은 지난 7월 춘천지역 학부모 100여명이 모인 정책 설명 연수에서 '강원 초등교사가 중등교사보다 태만해 제대로 학생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이는 모두를 위한 교육 12년의 병폐'라는 식의 발언을 해 현장 교사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이날 김 과장의 사과 직후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인사 때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누구보다 교육정책을 잘 녹여내실 거라 생각해서 정책국장에 임명했다"며 "특정 교원단체의 반발이 있지만 이를 계기로 더 잘하면 된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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