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밟기 강요"… 이승환, 구미시 공연 취소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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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밟기 강요"… 이승환, 구미시 공연 취소에 분노

오는 25일 예정됐던 가수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를 구미시가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한 가운데 이승환이 이에 대해 '일방적이고 부당한 대관 취소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구미시장의 2024.12.23.대관 취소 기자회견에서 이를 수차례 언급하기도 했다"며 "회관은 2024.12.20.공연 기획사에게 공문을 보내 기획사 대표와 가수 이승환에게 '기획사 및 가수 이승환씨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공연 허가 규정에 따라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는 서약서(첨부 그림 참조)에 날인할 것을 요구하였고, '미 이행시 취소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승환은 "2024년 12월, 한 음악인은 공연 직전 '십자가 밟기'를 강요당했고, 그 자체가 부당하기에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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