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정치인·언론인·판사 등에 대한 광범위한 체포 계획과 '북한 공격 유도'라는 단어를 확인했다.
경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작성한 체포 명단과 수첩에 적시된 인물들이 겹치는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지난 15일 노 전 사령관을 긴급체포하면서 경기 안산 자택에서 60~70페이지 분량의 수첩과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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