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여성 독립운동가 재조명 위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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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성 독립운동가 재조명 위한 기반 마련

애국충절의 고향인 천안이 유관순 열사와 같은 시기에 독립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했지만,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8인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할 전망이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1919년 3월 20일 입장면 양대리에서 광명학교 교사, 여학생, 광부 등이 주축이 된 '입장 기미독립만세운동'과 같은 해 4월 1일 병천면 아우내 장터에서 발생한 '아우내 독립 만세운동' 등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섰다.

기미독립만세운동은 광명학교 여학생인 민옥금, 한이순, 황금숙 등에 주도하에 입장면 장날을 이용한 독립 만세 시위로, 병천 아우내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됐다는 설화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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