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는 투기자본 끝판왕”...적대적M&A에 맞선 고려아연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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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는 투기자본 끝판왕”...적대적M&A에 맞선 고려아연 노조

문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사회적 지탄을 받는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강탈한다면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총파업을 포함해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저지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 일터를 지킬 것”이라며 금속노련과 한국노총이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노조는 “MBK는 우리나라에서 기업들을 인수하고 알짜 자산 매각과 일자리 구조조정, 배당 등을 통해 이익을 빼가며 노동자와도 충돌했던 사회적 지탄을 받던 단기 투기자본의 끝판왕이라며 안정적인 경영과 노사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알짜’ 고려아연을 무작정 빼았겠다는 심보”라고 직격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국회도 직접 방문해 국익 차원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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