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지연해왔다.헌법재판소 9인 체제가 복원되면 (감사원장, 방통위원장, 검사 등) 탄핵이 기각될 게 뻔하니 직무정지를 장기화시키겠다는 속셈이었던 것"이라며 "민주당이 자신들의 당리당략을 위해 6인 체제를 고수한 것인데, 이제와서 헌법재판관을 임명해 대통령 탄핵부터 처리하자는 것은 그 새까만 속내가 빤히 보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정계선·마은혁(이상 더불어민주당 추천)·조한창(국민의힘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인사청문회 등 임명 절차 진행에 반대해 왔다.
이에 따라 23·24일로 예정된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도 국민의힘은 불참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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