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에게 선결제로 힘을 보탠 뒤 보수 지지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은식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이 "기사를 보고 슬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박 전 비대위원은 아이유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일부 보수 지지자들을 향해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이런 상황일수록 보수 우파가 더욱 매력 있는 집단이 돼 아이유처럼 유능한 아티스트들에게 지지받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카니예 웨스트를 비롯한 많은 아티스트가 트럼프와 공화당을 지지하게 만든 것처럼, 아이유가 대중에게 인정받기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했던 것처럼 우리 국민의힘도 그런 모습으로 대중을 감동시켜야 한다"면서 "이미 보수정당에 지지를 보내 주신 예술인들에 대한 감사표시가 우선돼야 함은 물론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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