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간 용인 발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마침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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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간 용인 발전 가로막았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마침내 해제됐다

45년 동안 용인의 방대한 지역(남사ㆍ이동읍 64.43㎢, 약 1950만평)에 규제를 가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시의 발전에 큰 제약을 가했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과 그에 따른 공장설립제한ㆍ승인 지역 지역이 완전히 해제됐다.

이에 따라 용인에선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오래 전부터 분출했고, 지난 2015년에는 용인시민들이 평택시청 앞에서 상수원보호구역과 공장설립 제한 및 승인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공장설립제한ㆍ승인지역 해제로 수원 전체 면적의 절반이 넘는 1950만평에 해당하는 남사ㆍ이동읍 땅을 용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큰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시가 깊은 연구를 할 것이며, 시민들의 지혜도 구할 것”이라며 "오랜 규제가 해제됨에 따라 이동ㆍ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작업은 한결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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