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불교계에 따르면 범어사 사찰 입구 조계문 옆 소나무에 산타클로스 인형이 최근 설치됐다.
방장 스님이 거처하는 안양암과 조계문 앞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범어사에 다른 종교와 관련된 상징물이 설치된 것은 종교 간 화합을 강조해온 방장 정여 스님의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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