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배후 기획자로 꼽히는 노상원(62·육사 41기·예비역 육군 소장)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두세 달 전쯤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운(運)이 트이니까 이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고 조언하자 김 장관이 이를 듣고 기뻐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노 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윤 대통령 사주팔자·관상을 근거로 조언했다”고 태연하게 말했다고 한다.
심지어 경찰 수사관들에게조차 “관상이 좋다”, “당신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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