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팀 내 3명의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한 KIA에서는 투수 장현식이 LG 트윈스로 이적했으나, 임기영의 잔류로 한숨 돌렸다.
4수 끝에 FA 시장에 뛰어든 서건창의 협상은 장기전 양상이다.
심재학 KIA 단장은 임기영의 계약 발표 이후 본지와 통화에서 "서건창은 현재 신혼여행(12월 14일 결혼) 중이다.평생 한 번 가는 여행인데 괜히 (이 시기에) 돈 갖고 얘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선수 에이전트에게 신혼여행을 다녀오면 하자고 얘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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