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 반환" 트럼프 언급에 親美 파나마 '부글'…외교쟁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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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반환" 트럼프 언급에 親美 파나마 '부글'…외교쟁점 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파나마 운하 통제권 환수 언급에 '전통적 미국 우방국'인 파나마에서 반발 기류가 형성되고 있어 외교쟁점으로까지 비화할지 주목된다.

파나마 국회 최대 의석(71석 중 21석)을 차지하고 있는 무소속 연합에서도 "우리 민족의 기억과 투쟁에 대한 모욕"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파나마 운하가 잘못된 손에 넘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이는 중국이 운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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