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HID 동원 체포조 의혹' 정보사 출장 조사...지시 여부 등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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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HID 동원 체포조 의혹' 정보사 출장 조사...지시 여부 등 파악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북파공작부대(HID) 대원 등을 '체포조'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국군정보사령부에 출장 조사를 실시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19일과 20일 경기 안양시에 있는 정보사에 출장 조사를 나가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가 꾸려졌는지, 누구에게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에 관한 실무진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사는 국군 정보 수집과 첩보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조직과 임무 등이 대부분 보안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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