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개혁·상생이라는 이름의 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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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개혁·상생이라는 이름의 관치

하지만 현재 금융당국은 ‘개혁과 상생 몰이’에 심취해 관치금융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은행의 이자 수익을 두고 상생해야 한다며 죄악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8월 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은행의 고수익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며 “민생이 어려울 때 은행이 상생 의지를 충분히 전달했는지 등 비판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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