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명가’ 수원 곡정고가 제18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자유형서 3개 체급을 석권하며 고교 레슬링의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로써 문동주는 올 시즌 자신의 본래 체급인 자유형 74㎏급에서 회장기대회(3월)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8월)에서 우승 한 뒤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이번 대회까지 2체급에 걸쳐 시즌 3관왕에 올랐다.
곡정고는 앞서 첫 날 남고부 ‘70㎏급 간판’ 김주영이 한 체급 올린 74㎏급 결승서 배주원(전남체고)을 10대9로 제치고 우승해 역시 2개 체급에 걸쳐 시즌 4관왕에 올랐으며, 자유형 53㎏급 정회식은 결승서 홍이준(충북체고)을 10대0 테크니컬 폴로 누르고 시즌 2관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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