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아쉬운 일본? '퍼주기' 그만하고 한일관계 바꾸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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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아쉬운 일본? '퍼주기' 그만하고 한일관계 바꾸려면?

김 전문기자는 "미국은 일본을 냉전의 파트너로 삼기 위해 전쟁범죄 처벌을 최소화했다.

그는 "히로히토 등 주요 전범들이 처벌받지 않은 결과 일본인들은 일본의 전쟁범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자신들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느끼지 못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히로히토가 '천황' 자리에 그냥 머무는 것을 본 일본인들은 전쟁범죄에 대한 공범 의식을 덜 느끼게 됐다.

김 전문기자는 "1948년 12월 주요 범죄자들이 불기소로 풀려남으로써 '전범 처벌은 이제 모두 마무리됐다'고 여기게 됐다"며 "미국이 전쟁 주범 히로히토를 비롯해 일본의 전쟁범죄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음으로써 여러 안건들이 '과거사'라는 이름의 미결 상태로 남게 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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