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공사비' 분쟁 "쌍용건설, 삼성물산에 120억 추가 지급"
싱크홀(땅꺼짐) 사고로 촉발된 서울 지하철 9호선 건설 공사비 분쟁에서 쌍용건설이 삼성물산에 지급해야 할 분담금이 크게 늘었다.
실행원가율이 손해를 의미하는 127%로 뛰어오르자 삼성물산은 쌍용건설에 추가로 투입된 공사비 등 분담을 요구했고, 쌍용건설이 이를 거부하면서 2015년 10월 소송전으로 번졌다.
1심은 쌍용건설이 삼성물산에 381억7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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