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간 시신 4천여구를 부검하며 죽음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이호(58·전북대학교 법의학교실) 교수가 생각하는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는 "사람은 두 번 죽는다.첫 번째는 생물학적으로 숨이 멎었을 때, 두 번째는 그의 죽음을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이 죽었을 때"라며 "즉, 누군가가 세상을 떠난 후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때, 그 사람의 존재는 완전히 잊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죽음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라며 "삶의 맨 끝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마치 동전의 뒷면처럼 언제든지 순간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존재"라고 규정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