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국악 정악의 백미로 꼽히는 궁중음악 '수제천'의 가락이 익숙한 듯하면서도 다르게 펼쳐졌다.
국악의 수학적 구조를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작곡한 수제천이 연주자들의 연주를 통해 세상에 첫선을 보인 것이다.
고등과학원 거대국악데이터연구단장으로 이번 작곡 알고리즘을 만든 정재훈 포항공대 교수는 "수제천 주제를 이용해 수제천의 기하학적 모양을 흉내 내려고 노력하는 음악"이라며 "반드시 수제천과 같은 곡일 필요는 없고, 또 다른 음악일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