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가 20일(현지시간)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예산안 처리의 발목을 잡았던 '부채 한도' 문제를 뺀 새 잠정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 예산안은 전날 부결된 임시예산안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막판 요구로 들어간 부채한도 2년 유예 조항만 뺀 것이라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보도했다.
공화당은 하원에서 부채한도 2년 유예 등이 포함된 새 예산안을 전날 밤에 표결에 부쳤으나 민주당은 물론 자당에서도 38명의 이탈표가 나오면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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