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집권 자유당과 정책 연합을 맺어왔던 진보 성향 신민주당(NDP)이 정부 불신임안 제출을 예고하면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내년초 총리직에서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의회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모든 야당이 불신임안을 지지한다면 트뤼도 총리는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되며 캐나다는 조기 총선을 실시하게 된다.
블록퀘벡당이 내각 불신임 쪽으로 선회한 가운데 정책 연합을 맺어왔던 신민주당마저 이날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트뤼도 총리는 다음 달 이후 정권 유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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