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윤석열은 탄핵안이 가결된 후에도 "끝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했다.
진 교수는 "이분(윤석열)이 얘기할 때 칼 슈미트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헌법에 대한 개념이 있는데 주로 나치 법학자였다", "우리나라 옛날에는 박정희 때하고 그다음 전두환 때다.쿠데타로 권력을 잡았기 때문에 헌법에 대한 이해가 약간 칼 슈미트적이었는데 그 이후에 허영이라는 분이 계시다고 했다"고 전했다.
법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의 멘탈리티를 지적했다는 윤석열은 그 스스로 칼 슈미트를 받아들이고 대한민국에 '예외 상태'를 선언한 민주화 이후 첫 지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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