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카드사 대표에 첫 외부전문가를 추천하고 지주 재출범 이후 첫 여성 CEO를 내정하는 등 고강도 쇄신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카드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오퍼레이션 본부장 △우리금융캐피탈에 기동호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CIB그룹장 △우리자산신탁에 김범석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우리금융에프앤아이에 김건호 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 △우리신용정보에 정현옥 전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우리펀드서비스에 유도현 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각각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추천된 기동호 후보자는 1993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IB그룹 부행장,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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