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의 보기 드문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을 앞세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힘겹게 잡고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실점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데얀 쿨루세브스키에게 패스를 내줬고, 쿨루세브스키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추가 득점을 놓쳤다.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오른발 킥이 크게 휘면서 그대로 맨유 골대 오른쪽 그물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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