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뛰고 싶은 목표가 제일 크죠." 한화 이글스 투수 이상규는 지난해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을 받고 팀을 옮겼다.
올 시즌 이상규는 21경기 32이닝을 소화해 1승4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할 기록이지만, 이상규에게는 의미있는 32이닝이었다.이상규는 "나한테는 9년 동안 못 했던 것들을 여기 와서 1년 안에 다 해봐서 그런지 뜻깊었다고 느꼈다"며 "감독님, 코치님께서 선발 기회도 주셨다.어떻게 보면 그 경험이 제일 큰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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